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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난 남자친구가 여자 부르는 노래방을 갔어요 내성적인 편이라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하... 배달일을 하고 있는데
내성적인 편이라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하... 배달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애들이랑 술 몇번 먹더니 오늘 저한테 거짓말치다 영상전화로 들켰어요 그래서 바로 달려와서 헤어지기 싫다 안 갈 거다 다신 안 그럴 거다 일도 그만둘 거다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도 제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엄마한테 말하니 그런 실수는 많이 한다고... 자거나 바람피운 게 아니니 넘어가는 거 어떻겠냐 하는데 진짜 한번이니 제가 넘어가는 게 맞나요남자친구가 나가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고 울기만 해요노래방 가면 여자들 만지고 노는 거 아닌가요 초이스하고 같이 노래부르고... 상상만 해도 끔찍해서 만나기 싫은데 제 선택이 맞겠죠
노래방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초이스'가 있는 곳이라면
단순한 노래방이 아니라
접대와 스킨십이 가능한 유흥업소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걸 갔다 왔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큰 금이 간 상황이에요.
- 단순한 실수인지
- 감춰야 할 행동이었는지
- 어떤 경계선을 넘었는지
이건 질문자분이 가장 잘 알고 있어요.
울고 매달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기본적인 사람’인지예요.
믿음이 무너졌는데
억지로 붙들고 가면
그 불안감은 계속 남아요.
지금 감정보다
'내가 이 사람을 다시 믿을 수 있나'
그 질문에 솔직해져야 해요.
질문자분의 선택이 틀린 게 아니라
상대의 행동이 잘못된 거예요.
마음 아프겠지만, 지금은 그걸 먼저 지켜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