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2학생입니다ㅂㅏ로 본론으로 가면 학원 A랑 B가 있어요그리고 저는 학원 B를 4개월 다니다가 이번에 B가 별로인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하루만에 학원 A로 옮겼는데 다닌지 4~6일 됐어요 근데 제 생각 만큼 엄청나다라는 느낌은 아니에요.장단점을 좀 정리를 해보자면학원 A : 입시 정보 많고 대형 학원 체계적임 원장선생님이 일을 열심히 하심 인스타 운영 같은 것도 열심히 하심 . 적응이 안되고 학원이 어색하고 불편함 아는 친구가 없음.근대 이번에 뉴스에 학원 관련해서 거짓말 했다고 나옴.친구가 물어봤는데 거짓이 섞여있음.대학 잘 보냄근대 내가 여기 다닌다고 잘 간다는 보장은 없음.쌤이 좋다는 느낌은 안들음.여기도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학원 B: 원장쌤이 일을 안함,정보 많이 없음 ,학원이 너무 좋음,친구가 있음,정이 많이 감.학원에 계속 있고 싶은 느낌 쌤이 좋음.집같은 학원가족같은 분위기 등등..근대 지금 학원 A에서 또 B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왜냐면 학원 A애 적응 하기도 너무 힘들고 그림 실력은 두 학원이 비등비등한데 학원 A는 정보가 너무 많이 알고 기술 같은 것도 좀 알고 있는데 많은 제 학원 B는 없고 근데 그곳은 대신 그린 그리기 편하고 쌤들이랑 친구들이랑 친해서 불편하지 않고 편하고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고민 중이에요….제발 저에게 답을 많이많이 내려주십쇼 !!!!!
새로운 학원으로 옮기고 나면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혼란이 생기기 마련인데, 지금 상황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고민이에요.
먼저 학원 A는 체계적이고 입시 정보를 많이 주는 장점이 있지만, 적응이 어렵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감이 완전하게 오지 않는 부분이 부담이 되고 있네요.
특히 최근 뉴스나 주변에서 들은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마음에 남아 있어서 더 불안할 수 있어요.
반면 학원 B는 입시 정보나 체계적인 부분은 부족할 수 있지만, 정이 가고 편안해서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에요.
친구도 있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아서 '내가 여기 있으면 안정적으로 그림을 계속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입시 미술은 사실 실력과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버틸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이 굉장히 중요해요.
아무리 정보가 많고 체계적인 학원이라도, 본인이 불편하고 불안해서 오래 못 다닌다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워요.
반대로 정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오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은 '어디서 내가 꾸준히 오래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입니다.
만약 학원 B에서 선생님과의 신뢰와 편안함이 충분히 느껴진다면, 부족한 입시 정보는 스스로 공부하거나 다른 경로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입시 관련 정보는 학원 외에도 인터넷, 입시 설명회, 선배들을 통해 얻을 수도 있어요.
지금 마음이 자꾸 B로 향한다는 것은 이미 본인 내면에서 답을 알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단, 충동적으로만 결정하지 말고, 앞으로 1년 반 이상 꾸준히 다닐 수 있을지를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고, 부모님과도 진지하게 상의해보는 게 좋아요.
'내가 오래 버틸 수 있는 안정된 공간'이 더 중요합니다.
입시는 장거리 달리기라 체계보다도 꾸준함과 심리적 안정이 승부를 좌우해요.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학원을 택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방식으로 보완해 나가는 게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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