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처음 봤을 땐 인상이 오 옷 잘 입는다 ㅎ 요정도였는데점점 갈수록 좀 노는애? 처럼 보였다가... 레전드 남미새라는 걸 알게된 거에요막 야야 너 이때 같이 홍대가실? 이러면 항상 선약있다 하는데 알고보면 다 남자만나는거중1이면서 고2남친이 있거든요 그래도 걍 친구라면서항상 노출많은 옷 입고 돌아댕기고,,근데 오늘 우연히 걔가 남친하고 그렇고 그런 짓...을 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19금 그거;;)그것도 3번? 4번? 했다는데 범생이인 저로써는 이런 친구 사귀어본 것도 처음이고,,이게 정상적인 중1인가 싶고 (당연히 아니겠지만) 그걸 자랑스럽고 뿌듯한 투로 말하는 친구도이해가 안 돼요아무리 피임은 제대로 했다지만모든 거에는 항상 100%는 없잖아요아니면 사고쳐서 결혼하는 커플들이 왜 있겠어요이러다가 친구 중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임신할까봐 진짜 걱정되거든요...?남친이란 인간도 공부해야 할 시기에 무려 중1짜리 여자애만나는 거 보면 좀,, 제정신은 아닌 거 같은데(심지어 둘이 오픈채팅에서 만났다함)당연히 친구 임신하면 잠수타고 버릴 거 같은 느낌이...지금으로써는 이런 거 알게 된지도 얼마 안 됐고친구가 이어져 있는 애들이 꽤 많아서(인싸) 아마 손절하면저한테 오는 타격도 클 텐데...그리고 진짜로 도와주고 싶어요이따위로 살다간 평생 불행하기밖에 더 하겠어요저는 진심으로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어떻게 해야 될까요...어떻게 말해야 친구가 이렇게 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