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배구부인데요 운동을 중1 중반으로 늦게 시작을 했어요. 운 좋게도 중3때부터 시합을 뛰고 고1이 된지금도 시합을 뛰고 있어요. 하지만 남들보다 늦게시작 하기도 했고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아서자꾸 제가 뒤쳐지고 운동을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공부를 시작 하자니 앞길이 막막 하고.. 꼭 운동쪽이 아니라도 다른 진로들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저도 제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공부는 무조건 "수능"만 의미하지 않아요.

운동을 해왔던 사람만의 장점이 살아날 수 있는 진로들도 많아요.

✅ 운동선수 출신이 가진 강점

강점

설명

체력, 집중력, 끈기

규칙적인 훈련과 시합 경험은 많은 직무에서 플러스 요인

협동심 & 리더십

팀워크와 소통 능력은 팀 기반의 분야에 아주 유리

멘탈 회복력

슬럼프와 실수를 이겨내 본 경험은 강력한 무기

성실함

훈련 루틴을 따라온 경험은 자기 관리 능력으로 연결됨

✅ 이런 분야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분야

왜 추천하냐면…

체육 관련 전공 (스포츠교육, 재활운동, 트레이너 등)

운동을 이해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음

물리치료, 운동처방, 작업치료

스포츠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

경찰/소방/군무원

체력 + 정신력 + 훈련 경험이 유리

항공정비, 철도, 공기업 기능직

실기 + 체력 + 꾸준함이 중요

IT/디자인/영상

완전히 새로운 분야지만, 지금부터 시작 가능한 창의계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운동을 그만둘까?”보다,

“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에요.

운동에서 얻은 것 vs 잃은 것 정리해보기

내가 잘하는 것/흥미 있는 것/싫은 것 적어보기

공부를 하더라도, 그냥 "공부만"이 아니라

→ 무엇을 향해 공부할지를 정하고 시작하면 덜 막막해요.

학교때애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못할필요는 없지만 꼭 공부만이 답은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