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 아이가 생겨 먼저 혼인신고 후 합가한 지 한달정도입니다. 평소 자주 다퉜지만 아이가 생긴뒤로 덜 하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임신 막달에는 아이 핑계좀 대지말라며 힘들어서 지친 저에게 말했고 출산 당일에도 멀리 있어 늦은건 이해하지만 어머니가 출산했다고 연락을 하고 문자를 보내도 정작 본인은 자느라 못받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난 뒤에도 육아는 전부 제가 전담 (빨래, 놀이, 목욕 및 로션바르기 후 뒤처리, 매시간 수유 및 기록, 재우기, 새벽수유 및 케어, 발달에 맞는 놀이장난감 구매, 병원 방문 등) 하였습니다. 아이 100일까지는 친정에 있어서 못하는게 당연하니 저도 별말 안했으나 합가 후에도 아이를 눈으로 보고 가끔 몸으로 놀아주고 밖에서 안고다니는 것 외엔 집에서는 오롯이 제 몫으로 육아가 넘어왔고 그 외 다른 집안일도 제 차지가 당연시 되었습니다. 쓰레기버리기와 설거지는 해주겠다 했지만 몇 회 되지 않았고 그러다가 저는 점점 지쳤습니다. 점점 다툼이 늘었고 그럴때마다 아이아빠는 아이가 있던 없던 자던 말던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제게 따졌고 저는 아이가 있고 놀래니 소리는 지르지말라고 해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달리는 차 안에서 다투다가 차가 서는 순간 떨리는 손으로 아이와 짐만 챙겨 도망치듯 집을 하루 떠났다 돌아왔고 돌아온말은 제 행동들 때문에 아이마저도 점점 보기가 싫어진단 말이었고 결혼도 다시 생각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단 거 였습니다. 아이 앞에서 소리를 자주 질러서 아이가 놀래 운적도 있고 아이한테 더 안좋은 모습 보이기도 싫고 저도 아이와 둘이서 더 행복하도 싶어서 남편이 집에 없을때 짐을 빼고 아이와함께 친정으로 가려하는데 제가 이럴때는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참고로 현재 저는 직장은 무직이며 아이가 15개월 정도 되면 어린이집 적응 후에 직장을 구해 다닐 계획입니다.또한, 아이의 양육비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