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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 취업할 수 있나…? 현재 대학생입니다. FD에 관심이 있어 학교 휴학하고 FD 일을 하려고

현재 대학생입니다. FD에 관심이 있어 학교 휴학하고 FD 일을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비전공, 무경력에 FD라는 직업이 무엇인지만 알고 아무 지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필름메이커스에서 일 잘 구할 수 있나요? 일을 잘 구할 수 있는 보장도 없어 불안합니다. 휴학을 하면 다시 복학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FD 직업으로 쭉 가야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1. FD라는 직업의 현실
• FD의 역할:
한국 영상/방송 업계에서 “FD”는 주로 Floor Director(현장 FD, 무대 FD)나 Field Director(외부 촬영 FD) 의미로 쓰입니다.
• Floor Director: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자, 출연자에게 신호를 주고, 촬영 동선을 관리하며, 연출(PD)과 출연진을 연결하는 역할.
• Field Director: 외부 촬영 현장에서 PD를 보조하며 현장 진행, 일정 관리, 안전 확인 등을 맡음.
• 특징:
• 영상·방송 분야에선 체력, 멘탈, 꼼꼼함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경력과 네트워크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면 **잡무(심부름, 진행 보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력 쌓이면 FD에서 PD, 연출 보조, 조감독 등으로 진로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2. 비전공·무경력 진입 가능성
• 가능합니다. 영상 업계는 학벌·전공보다 실무 경험과 인맥을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 다만, 첫 발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중요합니다.
• 보통 단기 아르바이트, 스태프 모집 공고를 통해 시작 → 네트워크 형성 → 정규 FD/AD(Assistant Director)로 발전.
• 처음엔 잡무·고생이 많을 수 있습니다.
3. 필름메이커스에서 일 구하기
• 장점:
• 단기 아르바이트(촬영 보조, FD 보조, 현장 스텝)부터 정규 채용 공고까지 많음.
• 업계 진입용으로는 가장 많이 쓰이는 플랫폼.
• 단점:
• 지원자 많고 경쟁 치열.
• 단기 알바성 일감 비율이 높아 장기 커리어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
• “일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결국 자신이 얼마나 네트워킹하고 실무 경험을 쌓느냐에 달림.
4. 휴학 결정에 대한 현실적 조언
• 가장 큰 리스크는 “휴학하면 복학이 불가”라는 점입니다. → 즉, 대학이라는 안전망 없이 바로 업계에 몸을 던지는 상황.
• FD 일은 처음부터 안정적이지 않고, 장시간 노동·저임금에 부딪힐 확률이 높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1. 무작정 휴학하기보다는 학기 중 주말·방학에 단기 현장 아르바이트부터 경험해보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2. 단기 경험을 통해 본인이 현장 분위기, 노동 강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버틸 수 있을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3. 최소 1~2개 프로젝트 경험 후 “이 길이 확실히 맞다”라는 확신이 들면, 그때 올인하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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