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에 아빠가 자취방에 절 내려주고 가기로 했으나 잊고 본가로 행했습니다. 자취방과 멀지 않은 곳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저는 내려서 걷겠다고 했는데, 그곳은 검은 갓을 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었어요. 부모님은 내리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내렸고 대신 부모님이 저에게 그들과 비슷한 갓을 씌워주어 눈치채지 않게 ?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뒤따라 내려서 그들이 엄마와 저에게 의문의 가루? 를 바닥에 뿌리며 따라오길래 밟지 않아야 함을 느끼고 뛰어서 피했는데, 다음 단계는 그 가루를 물에 풀어 마시게 했는데 저는 그걸 살짝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안 마셨고요. 그곳을 지나니 나무에서 환 같은 게 떨어졌습니다. 저는 모두 피했는데 엄마가 그 환을 드셨어요. 왜 먹었냐고 엄마를 다그치던 중에 갑자기 그 갓을 쓴 사람들이 제 유전자 정보를 가져가려는듯 머리카락이나 체모를 채집하고자 저를 덮쳤고 발버둥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검은 갓을 쓴 사람들이 주는 분위기와 그 환을 엄마가 먹은 것 등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많네요. 풀이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