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만약 이번주 토요일에 놀자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계속 학원보강이 있네 어쩌네 이러먄서 약속을 취소해요 저도 이해는 되는데 약속을 잡은 날에 걍 학원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같이 놀아도 된다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왜 이렇게 계획이 없을까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이런식으로 약속 취소한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진짜로 화나고 짜증나고 친구도 하기 싫어서 물어봅니다 그 친구는 그냥 말 그대러 계획이 없어요
친구가 계획성 없이 약속을 자주 취소하는 건 정말 짜증나고 실망스러우실 겁니다. 이런 친구들은 대부분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못하거나 약속의 무게감을 가볍게 생각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눈앞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미리 정한 약속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깁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해야 움직이려 하거나, 더 좋은 기회가 생길까 봐 결정을 미루는 타입입니다.
학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미리 물어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자신의 편의만 생각합니다.
"약속 취소가 너무 잦아서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해보세요.
"학원 일정 확실히 확인하고 나서 약속 잡자"라고 미리 못 박아두세요.
며칠 전 미리 잡지 말고 당일 오전에 "오늘 시간 되면 나와"라고 연락해보세요.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말고 여러 친구들과 균형 있게 지내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다른 믿을 만한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시는 게 현명합니다. 그 친구와는 가벼운 관계로 유지하면서 중요한 약속은 다른 사람들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