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서 일주일간 수업태도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담임선생님께서 점수 깎이면 모든 학생들이 반성문과 깜지를 쓰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하지만 몇몇 친구들이 자거나 딴짓하거나 위험한 장난을 하여 점수가 많이 깎이게 되었는데 잘못한 학생뿐만 아닌라 모든 학생이 방과후에 반성문과 깜지를 쓰도록 하셨습니다.잘못을 저지른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도 듣지 않는데 동급생의 말을 들을리가 없지 않습니까?반성문과 깜지 때문에 학원에도 늦을뻔하고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연대책임을 진다는 것이 너무 억울합니다.앞으로도 몇일 남았고 학원도 다 부모님 돈으로 가는건데 이일 때문에 학원에 빠지게 되면 돈도 아깝고 화가날거 같습니다.아무리 학원보다 학교가 중요하다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수업 열심히 들은 학생은 뭐가되고 정작 잘못한 친구들 대부분이 반성조차 하지 않고 수업방해로 피해 받은 학생들은 또 다시 피해를 받게 됩니다.잘하던 애도 삐뚤어질거 같습니다....선생님께서 이러셔도 되는겁니까?잘못하지 않은 학생에게 벌을 내리는것도 선생님 권한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