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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군대 복무 중인데 군대가 더 나을정도로 휴가 나올때마다 집에서 너무

군대 복무 중인데 군대가 더 나을정도로 휴가 나올때마다 집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른취급을 안해준다 해야할지, 집착이 너무 심하다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몇 개 없는 휴가 나와서 좀 제가 편한대로 쉬고 싶은데 무슨 자기 멋대로 본인 교회 지인이나 친구들이랑 제 약속을 다 잡아놔서 4~50대 어른들이랑 계속 상종하게 하고... 제가 왜 휴가 내내 어머니, 아버지 지인을 만나냐고요;;; 제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서 쉬어야지..그리고 전 무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군대에서 교회는 가냐, 휴가 나왔으면 교회 좀 가자, 교회 집사님, 목사님 얼굴 좀 뵈라 등등 자꾸 종교적으로 강요하고..또 제 신발 위치는 왜 기억하고 있는건지,, 신발 위치 조금만 바뀌면 '신발 위치가 바뀐거 같은데 어디 나갔다 왔냐' 라면서 하나하나 다물어보고.. 배달음식, 택배 시키면 하나하나 뭐 시켰는지 다 캐낼려고하고. 아침, 점심, 저녁 밥 뭐 먹었는지 다 캐물어보고... 이건 나름 정상적이긴한데 다른것들이랑 겹치다 보니까 이런것들도 이제 하나하나 다 짜증나려고 하네요..밥도 좀 적당히 먹고싶은데 진짜 구역질 나올때까지 먹입니다... 너무 배부르다고도 하는데 '그냥 좀 먹어' 라면서 불편하게하고옷도 좀 제맘대로 입고 싶은데 옛날 패션에 멈춰계신건지.. 조금만 오버핏으로 입거나 꾸며입으면, 옷이 너무 크다~ 뭐하러 꾸미냐 그냥 집에서 입던대로 나가라~ 등등..이번에 받은 소비쿠폰도 어디 썼는지 다 물어보고아... 익명으로 실토좀 하면 편해질거 같아서 썼습니다빨리 전역하고 자취하고 싶네요
부모님께서 간섭이 좀 심하시네요. 자취하면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까이 살면 자주 오셔서 또 잔소리하실 거 같은데요.
그런데 그것도 부모님의 사랑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세요.
언젠간 그것도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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