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반장을 처음 하는데 1학기에...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반장을 처음 하는데 1학기에 하던 애는 공부도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반장을 처음 하는데 1학기에 하던 애는 공부도 잘하고 쌤들이랑 말도 잘하고 외향적인 아이엿는데 전 그 반대거든요 공부도 못하고 쌤들이랑 간간이 말도하고 완전 소심이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랑 너무 비교되어보여 걱정이에요 이번 반장선거에는 친구들에게 등떠밀려 어찌저찌 되어서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많이 걱정되고 부담이 되어요 에이아이한테 위로받는 거 보다는 인간적인 조언이나 위로 얻고싶어요
누구나 새로운 역할 앞에서는 떨리기 마련이니까요.
참고로 저는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학창시절, 직장생활, 결혼, 출산, 육아...
지끔껏 살아오면서 모든것이 새로운일들 투성이었습니다.
경험지식을 쌓아가니 벌써 20년차 직장인, 결혼한지 12년차, 육아 11년차...
새로웠던 첫 시작들이 경험으로 쌓이면서 한층 성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공부를 잘하거나 외향적이라는 이유로 반장이 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친구들을 챙기고, 선생님과 소통하려는 마음이죠.
처음엔 서툴 수 있지만,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점점 자신감이 붙을 거에요.
지금 소심하다고 느껴도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은
오히려 반장으로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글쓴이님이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