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0일차에 병원진료가 있어 외출을 해야하는데이때 수유를 어떻게 해야하나요..?모유 먹이고 있는데 직수는 안하고 유축한걸로 맥여요유축모유 냉동으로 챙겨서 가져가야하나요..?보통 병원 수유실에 모유 데울 수 있는게 있나요..?
출생 10일차라면 외출 시 수유 준비를 특히 잘 챙겨야 하는 시기인데요, 직수 대신 유축모유를 먹이고 있다면 외출 시엔 냉동 또는 냉장 유축모유를 준비해서 가져가는 게 좋아요. 외출 시간이 길지 않다면 냉장 유축한 모유를 아이스팩과 함께 보냉팩에 넣어 가져가면 해동이나 데우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서 편해요.
냉동 모유를 챙길 경우, 병원 수유실에서 바로 해동 및 데우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냉장 모유 위주로 챙기고, 여분으로 냉동분을 추가해두는 식이 더 현실적이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산부인과나 소아과 병원 수유실엔 젖병 데우는 워머, 전자레인지, 뜨거운 물 등이 준비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없더라도 간호사나 직원에게 요청하면 따뜻한 물은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고요. 혹시 몰라서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가서 젖병을 중탕하는 방법도 대비해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