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 여중생입니다.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 조금 안 넘었어요. 전남친이랑은 작년에 같은 반 이였어서 거의 하루종일 붙어있는 사이라고 해도 될 정도 였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학교 같이 등교해서 학원 끝나면 데리러 와서 집 바래다주는..)이별 사유는 상대가 회피형인데 연락하다가 말실수를 해서 상대가 약 2개월 정도 계속 잠수를 타다가 제가 너무 지쳐서 이럴거면 그냥 헤어지자, 이게 사귀는게 맞긴 하냐.. 이런식으로 협박아닌 협박도 하고 계속 압박을 줘서 헤어졌습니다.헤어질때도 연락이 없었고 헤어지자마자 그 사람이 다른 여학생한테 작업을 걸었는데 여자 반응이 안 좋았다.. 이런 소문이 들렸어요.. 현재는 차단당한 상태구요..솔직히 잠수이별에 헤어지자마자 안 좋은 소식이 들리면 짜증나서라도 잊는게 당연한걸텐데 저는 그 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매일이 너무 힘들어서 다른사람을 좋아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자꾸 그 사람만 더 생각나서 못 하겠어요..이거 말고도 정말 정신차리고 싶어서 운동도 해봤고 외모도 많이 꾸미면서 평소엔 안 하던 것도 많이 해봤는데 뭘 하든 그 사람 생각밖에 안 나는데 그 사람은 저 없이도 잘 살고 이젠 저한테 관심도 없고 다시 만날 수 없다는걸 알고있어서 너무 살기 싫어요..원래 이별이 이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많이 힘든게 맞나요..?저는 그 사람을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재회는 죽어도 안 될걸 알고있어서 정말 힘들어요..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