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랑 사귀고 초반에 몰래 클럽 지금 500일 넘게 잘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얼마 전에 여행을 갔다왔는데
지금 500일 넘게 잘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얼마 전에 여행을 갔다왔는데 남친이 술 취해서 먼저 자고 저도 좀 취한 상태였는데 사실 이러면 안 되지만 갑자기 남친 휴대폰이 보고싶은겁니다 그래서 카톡에 제 이름이랑 여친 검색어 쳐서 관련된 내용 보다가 별 다른 내용이 없었는데 저랑 사귀고 반년 좀 넘었을 때 고등학교 동창회를 간다했는데 새벽까지 남친은 놀고 저는 다음 날에 학교 가야해서 잤는데 그때 동창회로 술 먹고 클럽을 갔더라고요 남친이 그 단톡방에 클럽 안에 영상 찍어보내고 친구 한 명이 자기랑 제 남친 먼저 간다고 한 카톡까지 봤고요 너무 속상하고 기분이 상했지만 제가 남친 핸드폰 몰래 뒤져본 건 너무 잘못한 짓이고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말 하기도 따지기도 애매하고 근데 계속 그 생각이 문득문득 나고 이제 친구들이랑 새벽에 술 먹으러간다거나 동창회 간다하면 너무 의심이 들 것 같고 제가 기분이 상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한 번이니 넘어가는 게 맞을까요…
남친의 과거 행동이 신경 쓰이겠지만 지금은 서로의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해용!
지나간 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