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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선배 및 사회 생활 선배분들께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저는 대학교 전산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청년입니다.약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치며
저는 대학교 전산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청년입니다.약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치며 끈기와 책임감을 기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현재의 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산팀에서 헬프데스크 위주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주로 인터넷 연결 확인, 프린터 설정 등 사용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시스템이나 인프라 관련 업무도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배정된 캠퍼스에서는 그런 업무를 맡을 기회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사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성장 가능성보다는, 사회 초년생으로서 기본적인 일 경험을 쌓고 싶다는 현실적이고 사적인 동기가 더 컸습니다. 전공과 어느 정도 관련된 일을 하면서, 회사 업무가 끝난 저녁 시간에는 토익 공부나 개인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역량을 쌓아가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입사 후 예상치 못하게 ‘숙직’이라는 업무가 추가되면서 생활 리듬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숙직 자체는 학교 건물을 순찰하는 정도로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한 달에 5~6회 이상,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불규칙하게 근무해야 하다 보니 피로도가 높고, 퇴근 이후의 시간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계획했던 공부도 흐트러졌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게 어찌 보면 제 의지 부족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게는 당장의 돈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 역량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숙직 일정은 정해진 요일 없이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필요 시 동료끼리 일정 조율도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경력이 오래된 선생님들께 스케줄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현재 팀 인원은 남성 4명, 여성 7~8명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습니다. 여성 선생님들은 일직만 담당하고 있어, 남자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저 혼자 일주일에 숙직을 3번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학과의 남자 조교 선생님이 임시로 숙직에 투입되는 상황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남자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오히려 여성 조교 인력만 늘어나는 분위기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저는 내년 3월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계약 종료 한 달 전쯤 팀장님께 계약 연장 없이 퇴사 의사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이전에 근무하셨던 선생님께서는 퇴사 의사를 밝혔을 때 팀에서 많이 만류했다고 들었고, 거절 의사를 전했을 때의 분위기나 감정적인 반응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 의사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남은 6개월 가량 본인의 업무와 숙직을 하시면서,
공부도 하시고, 이직 준비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시간을 사용했는지 디테일하게 정리해보시면,
비는 시간들이 보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셔서 공부도 하셔야 되고, 이직준비도 하셔야합니다.
돈이 당장에 필요없다면 퇴사하고 준비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돈 주는 곳에 붙어서 일 + 공부 + 이직준비 + 운동을 같이 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을 테지만, 퇴사하고 이직준비하는게 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 잘 쪼개셔서 활용 잘하시고,
경력이 쌓일 수록 공부 + 이직준비 + 운동할 시간은 더욱 찾기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이 과정을 통해서 끈기과 책임감도 어느정도 키우는 계기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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