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선생님께 스트레스를 주구장창 받아서 담배나 술이라도 하면서 버텨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선생님이랑 저랑 안 맞아요 말도 안 통하고 얘기 하는 말투도 싸가지 없는것 같아요 비록 선생님은 그 의도가 아니었지만 뭔가 저한테 저를 하대하고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것 처럼 들렸어요 수업 받는 2시간 내내 속으로 '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지?' 할 정도로 수업 집중은 안되고 계속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또 이게 맞냐고 물어보면 선생님께서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설명했잖아 이런식으로 막 짜증내고 지난번에 있었던 일인데 chat gpt를 참고해서 숙제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자꾸 그 사실을 걸고 넘어지고 너 그럴꺼면 gpt로해 이런식으로 말씀해 주셔서 진짜 머릿속 끝까지 화가 나서 선생님께 "이게 선을 점점 넘네?"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싸웠다가 쟤가 미안하다고 화해 했는데 화해 한것 같지도 않고 아직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수업 듣는 화요일(화요일만 수업 받아요) 이 제일 고통스럽고 그 시간이 짜증나고 욕하자면 ㅈ같아요 선생님 (원장) 께 얘기를 하니까 얘기 중인데 당장은 안 바꿀것 같고 천천히 바뀔것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리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술, 담배로 버틸까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에요 담배, 술이 스트레스 안 풀어주는거 저 알아요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걸로 스트레스 풀려고 하겠어요 아님 팔이라도 그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그게 일주일 내내 생각나고 고통스럽고 너무 힘들어서 진짜 내일 수업이어서 진짜 ㅈ 같아여 얼굴도 보기 싫고 하는 짓도 ㅈ 같고 그냥 다 ㅈ 같아요 진짜 저러는게 쟤가 이상한걸까요? 이성적으로 판단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학원이라면 학원을 그만 두고 다른 학원을 알아보던가 반을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학교라면 컴플레인을 걸거나 그 쌤이랑 대화를 해보세요.
나는 선생님한테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 선생님은 나한테 왜그러냐 이런 식으로 문답 형식으로라도 대화를 해보세요. 아무리 싫더라도 학교라면 최대 3년은 얼굴 보고 할 사이인데 알고 넘어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