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신 부모님 저는 고2고요통금은 10시 전 입니다..부모님의 통제가 심합니다.. 작년에는 친구들이랑 당일치기로
저는 고2고요통금은 10시 전 입니다..부모님의 통제가 심합니다.. 작년에는 친구들이랑 당일치기로 부산 갈려고 했는데 못가게 하셨고 올해는 방학때 친구들이랑 팬션가서 1박2일 할려고 했는데 못가게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자친구랑 당일치기로 경주갈려고했는데 또 못가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번에 다 가지말라해서 안갔는데 이번에는 쫌 보내주면 안되냐 하니깐 그럴꺼면 저보고 집나가서 살아라고 하더라고요아주 ㅈ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여친한테는 다 된다고 말했는데.. 하.. 저같은 집안이 또 있을까요..저한테 왤케 엄격하신거일까요... 저도 내년이면 고3이고내 후년에는 군대갈 나인데... 차라리 군대도 가지말라 하셨으면...
부모님 세대는 “부모 말이 곧 법”이었던 시절이에요.
자율, 개인 선택보다는 통제와 규율이 익숙한 분들이 많죠.
그래서 네가 “이해 받고 싶다”, “허락 받고 싶다”는 말을 해도,
그걸 ‘반항’이나 ‘건방짐’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부모님의 고정된 프레임 때문이지, 네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당장 여행 가고 싶다 vs 부모님이 무조건 안 된다고 한다”로 부딪히는 거잖아요.
이럴 때는 아래처럼 차근차근 접근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부모님이 화나 있을 때, 감정 격해져 있을 땐 대화 안 통해요.
조금 차분해졌을 때 “나 정말 얘기 좀 하고 싶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 “허락해줘요” 말고, “이해해달라”는 방식
“여자친구랑 경주 가는 게 단순히 데이트가 아니라, 내 삶에서 소중한 경험이 될 거 같아.”
“엄마 아빠가 걱정하는 거 알아요. 그래서 철저히 준비했고, 사진도 보내드릴 수 있어.”
이렇게 내 입장을 ‘설명’하고, ‘믿음을 주는 방식’으로 말하면 조금은 다르게 들릴 수 있어요.
“다음날 꼭 몇 시까지 집에 들어오고, 중간에 연락도 드릴게요.”
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을 먼저 꺼내주면, 의외로 마음이 조금 열리기도 해요.
거짓말로 다녀오면, 부모님과의 갈등은 더 커지고
“나 이번에도 또 못 나가게 됐어... 너한텐 다 된다고 말해놓고 이렇게 돼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