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때/나아질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생리는 거의 끝났어요엇그제는 알바에 면접에 운동학원에 엠비티아이 땜에
제가 지금 생리는 거의 끝났어요엇그제는 알바에 면접에 운동학원에 엠비티아이 땜에 힘든데도 상담도 2시간 넘게 받았어요성적이 엇그제 봤더니 좀 낮아져서 학점이 3.7이고 면접도 떨어졌어요 붙은 면접들도 2개가 있지만요근데 너무 부담되요..매일 알바도 가고...걍 해야될일들이 있는데 부담되요또 방학되더니 밤낮도 바뀌었고 내향인인데 너무 힘드네요 갑자기...막 불안해지고요 그냥 가다가 이럴때가 있는데 어케요?잘 버텨낼 수 있을까요?갑자기 왜 이러죠..?잠이 안와요
현재 느끼고 계신 불안과 부담감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보면,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불안을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
알바, 면접, 운동,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몰림
→ 내향적인 성향일 경우 혼자만의 회복 시간이 부족하면 더 큰 피로와 불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 시간 없이 계속되는 일정은 ‘번아웃 증후군’의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학점 하락, 면접 탈락 등의 결과는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미 다른 면접 2곳에 합격하셨다는 점은 분명한 성과입니다.
자신의 노력보다 결과에만 집중할 경우 불안감이 심화됩니다.
생리 직후는 호르몬 변화가 심할 시기로, 감정 기복과 우울, 불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방학 중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어
→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정서 불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완벽히 해내려 하기보다, 하루 2~3개의 핵심 활동만 정하고 나머지는 유연하게 조정하세요.
수면 1시간 전 스마트폰·카페인 피하고, 어두운 환경 유지가 도움이 됩니다.
불안할 때는 3분간 심호흡과 함께 감정을 메모해보세요.
감정을 외부화하면 혼란이 줄고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산책, 음악 감상, 혼자 있는 시간 등을 적극적으로 일상에 포함시키세요.
에너지를 회복하는 자기만의 루틴이 필요합니다.
→ "지금 내 몸과 마음이 휴식을 요구하는 중이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은 지금 매우 바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당연하고,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회복을 시도하면 분명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