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연애 데이트 비용 고민(내용 길어요..ㅎ) 현재 20살 동갑이구요 18~19살에 만난 커플인데요. 현재 서로 딱 반반
현재 20살 동갑이구요 18~19살에 만난 커플인데요. 현재 서로 딱 반반 정확하게 더치페이하고 있어요. 학생때는 서로 용돈받아 쓰는 처지이니 딱히 아무생각 없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니 주변 지인들 연애를 보면 남자가 거의 6:4,7:3 이렇게 내는것 같던데 저희는 아직도 더치페이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도 둘다 경제상황이 비슷하다면 더치페이를 하는게 저도 마음이 편하겠지만 남자친구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알바를 해서 달에 40~90만원까지(달마다 달라요) 벌고 있고 저는 아직 용돈을 받아쓰는 상황이에요.. 주변에 연애상담 해보면 남자가 정말 여자를 좋아한다면 돈쓸때 아까워 하지 않고 쓴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한번도 그런걸 받아본적이 없어요..물론 저와 돈을 쓸땐 아까워 하진 않아요. 하지만 저한테 쓰지도 않아요.. 저는 제가 명절이나 이럴때 용돈을 받아 여유가 있을때 함께 커플링 맞추고 싶어서 서프라이즈로 12만원짜리 커플링사서 선물해줬는데 제가 커플링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500일도 기념할겸 얼마전에 공방새로 가서 만들었는데 그것도 인당8만원 더치페이 했어요.. 또 얼마전 산부인과에 갈일이 있어서 남친이랑 갔는데 진료비가 4만원이 나왔는데 그때 제가 돈이 없어서 남친이 돈을 대신 내줬었어요. 내주고 나서 남친이 4만원 꽤 큰데 갚을수있겠어? 라면서 장난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물론 장난이었겠지만 약간 상처받기도 하고..점점 남친이랑 다른 친구들 남친이랑 비교도 되고 고민인데 또 이런 고민을 하는 제가 뭔가 속물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니면 남친이 날 많이 사랑하진 않는건가 싶기도 하고..이번 연애가 첫 연애라 잘 모르겠어서 다른 사람들 생각도 듣고 싶어서 여기에 올려봐요..ㅜ (쓰고보니 말이 너무 기네요)
연애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어요
남자친구의 행동이 꼭 사랑의 척도는 아닐 수 있어요
편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