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16살 학생인데요 진짜 엄마 아빠 때문에 집 나가고싶어요 저는 아홉살때부터 학원을 디녔어요 다니먄서 지금 까지 한 한달? 정도 밖에 쉰 기간이 없고요 저는 공부하는걸 싫어해요 하기싫습니다 적성에 안맞고 학생이니 하기싫어도 해야한다는 말도 솔직히 짜증납니다 근데 엄마랑 아빠는 학원가는건 공부가 아니다 시전하시고 지금도 충분히 참으면서 꾸역꾸역 학원 다니는데 그것마저 부족하다고 자꾸 저를 가만히 못둬서 안달이예요 곧 여름방학인데 학원에서 진행하는 소수인원 방학특강이라고 육십만원인데 막 텐투텐도 시키고 사람을 미치게 잡아두는 시스템이 있어요 급기야 학원 다니는것도 싫고 미치겠는데 저한테 그걸 하라고 막 화를 냅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공부가 하기싫으니까 딱 학원 다니는것만 하고 시험 공부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지금 50펀데 여기서 고등학교가면 그냥 깔아주는 수준 밖엔 안되거든요 차라리 특성화나 이런델 가서 더 잘하는게 쌤도 맞다 하시는데 엄마랑 아빠는 미용사 이런걸 너무 안좋게 봅니다 시다바리 하는직업이다, 남자한테 맞는다,돈도 못번다,성인되서 해라 이런 미친소리만 자꾸 해댑니다 저보고 서울권 대학교 안갈거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라 하구요 아빠는 저를 더 못살게 굴어요 공부는 안하고 남자만 만나러 다닌다 등등 은근슬쯕 ㅈ같은 말을 자꾸 해대구요 엄마는 틈만나면 공부얘기하고 자꾸만 싸움을 조성해요 학원가는게 당연한 건줄 알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게 당연한줄 알아요 왜냐? 신분이 학생이니까 당연히 그래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화나요 내가 언제 공부를 아예 안한것도 아니고 완전 성적이 바닥도 아니고 할 수있는 선까지 하거있는데 진짜 미칠거 갘아요 주ㄱ고싶어요 진짜 지들은 공부 뮷해서 지잡대 나왔는데 자꾸 저한테 많은걸 바라는게 너무 화나요 다른 애들 부모님은 프리한데 제 부모님만 왜이러죠 집에 들어오는게 싫어요 아무리말해도 설득은 안되요 개꼰대들이라 어카죠 진짜 걍 뒤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