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대학교 1학년이구요 근데 어릴때부터 운동을 해왔지만 이제는 디른길을 선택하고싶어 휴학을 할까 합니다. 운동을 이제 안하고 싶어 그만 두려는 것 입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운동하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데 이걸 말씀드리자니 여태 뒷바라지하신 아버지가 한켠에 걸리지만 이건 제 삶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운동 그만두고는 뭘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운동을 포기하는 결정은 단순한 취미 중단이 아니라 인생의 진로 방향을 바꾸는 중대한 선택입니다. 특히, 부모님의 지원과 희생이 컸다면 더욱 어렵죠. 그러나 결국 인생은 당신이 살아내야 할 길이기에, 자신의 결심을 솔직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제가 운동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걸 희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제 마음이 변하고 있어요. 운동이 더 이상 제 인생에서 중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그만두는 게 아니라, 저도 진지하게 고민했고, 앞으로 제가 어떤 길을 갈 수 있을지 모색해보고 싶어요.”
“물론 아직 막막하지만, 도망치는 게 아니라 제 길을 찾기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도 저를 한 명의 어른으로 봐주시고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와 책임감을 함께 담는 것. 이건 부모님도 결국 이해하게 됩니다. 처음엔 서운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막막한 건 당연합니다. 운동 외의 세상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막막한 게 아니라, 이제야 진짜 넓은 세상을 처음 마주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운동을 해온 시간 은 헛된 게 아닙니다.
→ 체력, 인내력, 루틴화 능력, 목표 관리… 사회에서도 매우 큰 자산입니다.
오히려 당신은 한 분야를 깊이 경험해 본 사람이기에, 다른 분야를 만나면 그 깊이 있는 태도를 그대로 옮겨올 수 있어요. 그게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